외교부

(정보제공 : 주핀란드대사관)

                                                                                   최근 경제 동향

o (핀란드 국영방송사 YLE의 소말리아 및 아랍어 뉴스 서비스에 대한 논란 / 9.26일자 Yle) 핀란드 국영방송사 Yle가 소말리아어와 아랍어 뉴스 방송을 시작(9.23)하였고, 1년간 시범 운영될 예정임.

- 핀란드에는 아랍어 사용자가 약 40,000명, 소말리아어 사용자가 약 25,000명인 가운데, Yle은 이들의 핀란드 사회통합을 지원하기 위해 동 서비스를 도입했음.

- 그러나 푸라(Riikka Purra) 재무부 장관(극우정당인 핀란드인당 대표)은 이에 대해 강력히 비판하고, 정부가 긴축정책으로 Yle의 예산을 삭감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Yle가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인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이민자들이 핀란드어나 스웨덴어를 배우는 것이 사회통합을 더 잘 이룰 수 있는 방법이라고 주장함.

- 한편, 국제이주기구는 이민자들이 이주 국가의 언어를 습득하기 전까지 이민자들에게 모국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이민자들의 사회통합 초기 단계에서 효과적이라고 발표한 바 있음.

o (재무부, 2025년 성장률 전망 / 핀란드 재무부 홈페이지) 재무부의 예측에 따르면 핀란드 경제는 경기 침체에서 회복되어 2025년에 성장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됨.

- 핀란드 GDP는 2024년 0.2% 감소하지만, 2025년에는 1.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

- 경기회복은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금리가 하락함에 따라 가계의 구매력과 소비가 증가되는 것에 기인하며, 특히 침체되었던 건설업 분야도 2025년에 회복될 것으로 예상됨.

o (핀란드 방위산업 크게 성장 / 9.24일자 Helsingin Sanomat) 핀란드 국영투자회사(TESI)의 연구에 따르면, 핀란드 방위산업은 크게 성장하고 있음.

- 핀란드에는 약 370개의 방산기업이 있으며, 이들 중 144개가 빠르게 성장 중인 스타트업과 성장 기업(growth companies)이고, 해당 기업들의 대다수인 134개 기업이 핀란드인 소유임.

- 빠르게 성장 중인 방산업기업 대부분이 소위 민군겸용기술 기업임. 민군겸용기술 기업의 매출 증가율은 30-40%에 달하는 반면, 방위 부문에만 초점을 맞춘 스타트업 기업들은 성장이 더디고 수익성이 약한 것으로 나타남.

- 핀란드 방위산업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신규 기업들이 빠른 속도로 설립되고 있고, 성장이 매우 유망함.

o (핀란드 정부부채 / 핀란드 재무부 홈페이지, 9.23일자 Iltalehti 종합) 재무부 경제 전망 발표(9.23)에 따르면, GDP 대비 정부부채는 2023년 76.6%에서 2024년 81.7%로 상승하고, 2025년 84.0%로 상승할 것임. 최악의 경우 2031년까지 100%에 가까워지게 됨.

※ EU의 재정준칙은 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을 GDP의 60%로 제한함.

- 현지언론(9.23일자, Iltalehti)은 사설에서 핀란드를 북유럽의 그리스라고 비유하고, 인구 고령화로 인해 연금 비용이 증가하고 노동력이 감소하며 사회 및 의료 비용이 증가하고 있음을 우려하며, 현재 핀란드 정부의 부채 수준을 지속 가능한 수준으로 되돌리기 위한 노력이 불충분하다고 함.

o (지방자치단체, 국가 지원금 확대 요구 / 핀란드 재무부 홈페이지) 재무부는 2024년 핀란드의 총 72개 지자체가 국가 지원금 증액을 요청했고, 지원 요청 총액은 약 8,700만 유로에 달한다고 발표함.

- 지자체가 신청한 금액은 최소 17만 5천 유로 ~ 최대 520만 유로이고, 주민 1인당 최소 22유로 ~ 최대 1,152 유로 금액에 해당함. 평균적으로 주민 1인당 127유로에 해당함.  끝.

힘내라 대한민국!